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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의 원인 13가지

요즘 나이가 들면서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이 찾아오면 걱정이 커지기 쉽습니다. 혹시 이석증처럼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오르실 텐데요.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 검색도 하면서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어지럼증의 원인과 어지럼증에 좋은 음식, 예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주요 증상을 통해 혹시 모를 돌연사 위험 신호가 없는지도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어지럼증의 원인 13가지
1. 이석증
이석증은 대표적인 전정성 현기증 중 하나로, 평소 어지럼증이 없던 분도 머리 위치가 바뀌는 특정 자세에서 갑자기 빙 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은 ‘이석’인데, 귀 안에 있는 아주 작은 돌이 특정 위치에서 자극을 받으면 대략 1분 안팎으로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심계항진, 식은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빈혈
빈혈은 몸에 철분이 부족하거나 적혈구가 산소를 충분히 운반하지 못할 때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혈구 수가 줄거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진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면 신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전반적인 기운 저하와 함께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빈혈이 있는 분들은 어지럼증을 자주 겪을 수 있으니 일상에서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3. 부정맥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장애로, 심장 박동이 고르지 않으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이 뇌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동반되면 현기증이 더 두드러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4. 퇴행성 뇌질환
걸을 때마다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퇴행성 뇌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몸이 휘청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노화로 인해 균형을 담당하는 신체 기관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어 다리 감각이나 근골격계 감각이 둔해진 분이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 뇌손상이나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빠르게 원인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전정신경염
새벽이나 아침에 어지럼증 때문에 잠에서 깰 정도인데, 이명이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뚜렷하지 않다면 전정신경염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우리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며, 감기 이후 코·입·목 등에 생긴 염증이 전정신경까지 퍼졌을 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자기 혼자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하지만, 고령 환자에게는 회복이 느리거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만성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저혈당증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으로 떨어지는 저혈당 상태에서는 피로, 발한, 쇠약, 현기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면 어지럼증이 생기기 쉬우며, 떨림, 급격한 피로감,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등도 함께 올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느껴질 때는 당 성분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사탕이나 초콜릿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복용 중인 특정 약
일부 약물은 부작용으로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약, 이뇨제,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이 포함되며, 혈압을 낮추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치료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역시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어지러움이 시작됐다면 최근 해당 약을 복용했는지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현기증을 유발하는 약물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8. 공황 발작
공황 발작이 있는 경우, 발작이 오기 전에 어지러움을 먼저 느끼기도 합니다. 공황 발작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스트레스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고 호흡이 짧아지면서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현기증과 공황 발작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9. 부신기능저하증
극심한 피로감이 계속되고 온몸에 힘이 빠지며 근력이 약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부신기능저하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속이 울렁거려 먹은 것을 토하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며, 부신 기능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 피로,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결핵 감염, 악성종양,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투여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언급되며, 스트레스나 과로가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0. 편두통
편두통은 흔히 머리 통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편두통이 있는 분들 중 어지럼증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편두통이 있는 열 명 중 세 명 정도가 편두통이 시작된 뒤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내용도 알려져 있어 두 증상 사이의 연관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11. 임신과 호르몬의 변화
여성이 임신하면 초기에 호르몬 변화가 크게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현기증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어지러움의 다른 원인으로는 저혈당이나 영양 결핍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어지러움은 드물지 않지만 태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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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메니에르병
귀에 물이 찬 것처럼 먹먹하고 빙글빙글 회전하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메니에르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이명이 들리거나 청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달팽이관의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괴로울 수 있으며, 짧게는 수 분에서 길게는 수 시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염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내림프 압력이 높아질 수 있어 저염식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또한 담배, 카페인, 과로, 스트레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3. 기립성 저혈압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돌고 목이 뻣뻣해지며 전신에 무기력감이 동반된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차가워지지는 않는 편이라는 특징이 언급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누웠을 때와 앉았을 때 혈압 차이가 크지 않지만, 기립성 저혈압은 20mmHg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며 몸을 세우는 순간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고혈압 약이나 파킨슨병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수액을 맞으면 증상이 나아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술을 마시거나 큰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잠들 때 머리를 15~20도 정도 올린 상태로 자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어설 때는 동작을 천천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이상으로 어지럼증의 원인과 어지럼증에 좋은 음식,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미리 알아두시고, 평소 본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셔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